與 이만희,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전후 농업 복구 방안 회의

"전쟁 폐허 딛고 일어난 경험으로 적극 지원"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이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양국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농업 분야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크라이나 의원들과 농업 분야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농해수위 소속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우크라이나 올렉산더 데니센토 오데사 상원의원, 드미트로 솔롬축 의원, 이호르 헤라시멘코 의원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에서도 농식품부 강형석 기획조정실장, 박은영 농산업수출진흥과장, 정용호 국제협력총괄과장이 참여했다.

회의는 우크라이나 전후 농업 분야 복구를 위한 한국과 우크라이나 협력 사항을 공유하고 농림식품부와 함께 한국의 농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 정부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농산업 현황과 함께 농업 기반 시설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 의원들에게 공유했다.

이 의원은 "한국은 전쟁 폐허의 상처를 딛고 일어난 경험이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 재건에 누구보다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