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기 지도부, 22일 문재인 예방…'계파 화합' 행보
盧 묘역 참배 및 권양숙 여사도 예방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이번 주 목요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최고위원등 신임 원내 지도부는 오는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5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념식 이후 석 달 만이다.
앞서 이 대표는 2년 전 처음 당대표에 당선된 첫날 지도부를 이끌고 문 전 대통령이 있는 평산마을을 예방한 바 있다.
이번 예방에서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및 당내 계파 화합 등 최근 정국 현안에 관한 폭넓은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당내 경쟁에서 어느 편에 섰는지는 우리의 대업 앞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같은 날 문 전 대통령 예방에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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