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서거 15주기, 전·현직 與野 인사 총출동…18일 추모식

추모위원장에 우원식 국회의장…한동훈·박찬대 추도사
전현직 국회의원·시민단체 대표 등 600여명 참석 예정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6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8.16/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오는 18일 서울 현충원에서 추모식을 개최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대중평화센터(김홍업 이사장)는 18일 오전 10시 국립 서울 현충원 현충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을 연다.

이날 추모식에는 추모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모사를 낭독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추도사를 전한다.

이와 함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와 정부를 대표하여 홍철호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노재헌·김현철·노건호씨 등 전직대통령 자제가 참석한다. 또 이재명·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도 참석한다.

이외에도 김 전 대통령과 연이 있는 전·현직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할 예정이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덕룡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 의사를 내비쳤다.

아울러 김원기·임채정·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석수·이낙연·김부겸 전 국무총리,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김명자 KIST이사장,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 장충식 단국대 명예이사장, 한화갑·김옥두·남궁진·정균환·이석현·박지원·추미애·김민석·나경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제1차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