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진숙, 방송장악 청문회서 '위원장 인사 패스'

의원 질의엔 "직무 정지 중이라 답변 불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최민희 위원장에게 전달한 뒤 인사없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마친 뒤 선서문을 최민희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최민희 위원장에게 전달한 뒤 인사없이 자리로 향하자 최 위원장이 웃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문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한 인사 없이 자리로 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도 인사 없이 뒤돌아 자리로 돌아가 최 위원장이 이를 제지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후보자 신분이던 이진숙 위원장을 다시 불러 귀에 "저와 싸우려 하시면 안 된다"고 속삭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을 서두른 이유를 묻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에는 연신 "탄핵 심판 중이고 제 직무와 관련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일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88명 중 찬성 186명, 반대 1명, 기권 1명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이 후보자가 선서문 제출 후 인사를 하지 않고 가자 다시 불러 귀엣말로 "저하고 싸우려고 하시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이 후보자가 선서문을 제출할 때 인사를 하지 않고 가자 다시 불러 얘기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7.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방송장악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8.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 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8.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들이 선서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신영규 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 김영관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관, 이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2024.8.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이 5일 오후 경기 과천 방통위에서 '이진숙 위원장 탄핵에 관한 직무대행의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소추안 추가 상정하여 4항보다 먼저 심의'의 건이 재적 300인, 재석 188인 중 찬성 188인으로 통과되고 있다. 2024.8.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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