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선서 거부' 임성근 전 사단장, 결국 청문회 증인 선서
임성근, 오전에 증인선서 거부…오후에 김규현 변호사와 함께 선서
임 "휴대폰 비번 기억 못해" 野, 새 휴대전화 제출 요청 포기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했다.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는 "증언은 하되 증인선서는 거부한다"며 선서를 거부했던 임 전 사단장이 오후에는 결국 증인 선서를 하게 된 것이다.
임 전 사단장은 "여러 수사기관에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특검 법안의 수사 대상에도 고발 내용이 포함돼 있어 법률상 증인선서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6월 21일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도 증인선서를 거부했다가 고발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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