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22~25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박범계 인사청문특위 위원장 선임
與 유상범·野 허영 간사…26일 경과보고서 채택 회의

노경필(59·사법연수원 23기), 박영재(55·22기), 이숙연(55·26기) 대법관 후보자.(왼쪽부터)ⓒ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노경필(59·사법연수원 23기), 박영재(55·22기), 이숙연(55·26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각각 22일, 24일, 25일 실시한다.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또 박범계 민주당 의원을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당 간사로 선임했다.

특위는 마지막 인사청문회 이튿날인 오는 26일 세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달 27일 임기 만료를 앞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 후임으로 세 후보자를 임명제청했다.

헌법에 따라 대법관은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야 한다.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에는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해 재석 의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다. 국회를 통과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