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채상병 1주기' 현충원 찾아 참배

천안함·제2연평해전·연평도포격 묘역도 참배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1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故 채수근 상병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국민의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채수근 상병의 1주기를 맞이한 15일 현충원을 방문해 묘소를 참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故 채수근 상병 묘소, 천안함 46용사 묘역, 故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포격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다.

해병대 1사단 소속 채 상병(당시 일병)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실종자를 수색하던 도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채 상병 사건을 수사했던 박 전 단장이 항명 논란으로 해임되면서 외압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처리되지 못한 해병대원 특검법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주도로 22대 국회 첫 법안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거부권을 행사했고, 이 여파로 인해 여야는 현재 국회에서 극심한 대립 중이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