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최고위원 후보,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압축
3~4일 10명 후보 대상 여론조사…본선 영향 고려 순위 발표 안해
본선 후보자 '당대표 4인·최고위원 9인·청년최고 4인' 최종 확정
- 박기호 기자,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후보 등 4명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브리핑에서 "청년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3일부터 4일까지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4명의 본경선 진출자가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선관위는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에 본선에 진출한 후보 중 원내인사는 진종오 후보가 유일하다. 김은희 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며 김정식 후보는 당 청년대변인을 지냈다. 박상현 후보는 당 제1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출신이다.
청년최고위원은 45세 미만까지 출마할 수 있으며 1명을 선출한다. 총 11명의 후보가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고 자격심사 결과 김소연 전 20대 대선 국민의힘 선대본부 부본부장이 탈락했으며 예비경선을 통해 최종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이에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후보자가 모두 결정됐다. 당대표 경선에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후보 등 4인이, 최고위원 경선에는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후보 등 9명이 나선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84만 3292명이다. 대의원은 9440명, 책임당원은 79만 430명, 일반당원은 4만 34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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