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국회 기재위원장에 '예산통' 3선 송언석

송언석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정·세재개편특위 1차 종합부동산세 합리적 개편 방향 연속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송언석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정·세재개편특위 1차 종합부동산세 합리적 개편 방향 연속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27일 22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장에 선출됐다.

1963년 경상북도 김천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송 의원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을 시작해 줄곧 예산 분야에서 일해왔다. 꼼꼼하고 빈틈이 없는 업무 스타일로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전형적인 예산통으로 평가된다.

그는 기획예산처 재정1팀장과 건설교통예산과장, 균형발전정책팀장, 재정정책과장을 지냈다. 이후 예산실 행정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역임하며 예산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을 역임했다.

송 의원은 2018년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치뤄진 김천시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대, 21대 국회에 걸쳐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펼쳤다.

2020년 국힘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과 2022년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 경상북도당 위원장과 제1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63년생(51세), 경북 김천 △행시 29회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뉴욕주립대 경제학(석·박사), 서울대 행정학(석사)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제20대·21대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경상북도당 위원장 △국민의힘 제1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