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애국열사·유공자 대우 받고, 매국노 호의호식 없게 할 것"

현충일에 "일본이 다시 군침 삼켜…정부는 항의도 안 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현충일을 맞은 6일 "애국열사와 유공자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그 유족과 자손들이 떳떳하게 사는 나라로 예인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메시지를 내고 "일본 제국주의와 목숨 걸고 지켜낸 대한민국 영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이 다시 군침을 삼킨다. 틈만 나면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한다"며 "욱일기를 단 전투함이 우리 영토를 들락거린다. 한국이 배출한 아시아 제일의 메신저 '라인'을 일본이 집어삼키려고 한다. 디지털 영토 침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한국 정부는 항의도 제대로 안 한다"며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나서서 일본을 보호해준다"고 지적했다.

또 "외세가 우리 이익을 침탈하려는데 오히려 옹호한다"며 "친일을 넘어 종일, 숭일, 부일 정권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더이상은 안 된다. 보훈,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현충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외세에 기대는 자들, 여차하면 이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자들이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현충, 즉 충성스러운 열사를 기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일, 종일, 숭일, 부일하는 모리배·매국노들이 호의호식하고 고위직에 올라 떵떵거리고 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