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선인들, 세월호 현장 방문…안전사회 위한 입법 다짐

가족들과 간담회…박주민 "21대 마지막 본회의 세월호지원법 상정"
박해철 "안산 당선자로서 안전사회 막중한 책임감, 참사 해결 앞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장.(박주민 의원실 제공).2024.5.20/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은 20일 전남 목포 세월호를 방문해 세월호 가족과 만나 간담회를 가지고 22대 국회 안전 사회를 위한 입법을 다짐했다.

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와 전남도당은 당선자들과 함께 이날 세월호 참사 현장을 찾았다.

세월호 시찰엔 세월호특위원장인 박주민 의원과 전남 목포를 지역구를 둔 김원이 의원, 안산을 지역구를 하는 김현, 박해철, 양문석 당선인, 22대 국회 민주당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세월호 거치 현황과 앞으로의 보존 계획을 보고 받고 세월호 선체 내부 일부를 시찰했다. 또 4.16국민연대 주최로 진행된 4.16세월호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세월호 가족들로부터 22대 국회에 요청하는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과제를 전달 받았다.

박 의원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권고한 안전사회를 위한 입법, 정책 사항들에 대해서 22대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성과를 내겠다"며 "21대 마지막 본회의에 세월호지원법이 올라가 상정될 예정이고, 22대에도 남은 과제들이 많은 만큼 당선자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지속적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해철 경기 안산시병 당선인은 "세월호 거치 현장에 직접 와본 것은 처음인데 안산의 당선자로서 안전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22대에서 세월호 및 각종 사회적 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