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윤재옥 예방…'25만원 지원금'엔 "어려운 질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임명된 홍철호 전 의원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임명된 홍철호 전 의원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노선웅 기자 =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했다. 영수회담 실무협의를 앞두고 홍 정무수석이 여당 지도부와 회담 안건을 조율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 권한대행을 예방했다. 홍 정무수석은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차 왔다"며 "정무수석이 당연히 원내대표를 봬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정무수석이 영수회담 실무협상을 맡으면서 이날 당과 회담 안건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홍 정무수석은 영수회담 주요 안건으로 예상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관련 논의 여부에 대해 "어려운 질문"이라고 답했다.

홍 정무수석은 총선 패배 수습을 위해 당내에서 비대위 출범 등이 논의되는 데 대해선 "원내 상황은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것 같다"며 "토론하고 정리, 결론으로 가는 것 같다"고 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