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16 세월호 10주기 기억식 참석…이재명 재판으로 불참

윤재옥, 현충원 참배-당선자총회 후 안산행…이준석, 이주영과 함께
홍익표 등 민주 지도부, 조국에 정의당도 참석…새미래 김종민 참석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세월호 추모벤치에 헌화한 꽃들이 놓여 있다./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여야 사령탑이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안산을 찾는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 재판 출석으로 인해 불참한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기억식 참석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22대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당선인과 함께 참배한다. 또 오전 10시엔 국회에서 당선자 총회를 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대장동 재판 참석으로 인해 기억식에 불참한다.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백현동·성남FC 배임 및 뇌물 혐의 공판에 출석한다.

대신 홍익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날 당 차원 일정에 대해 "지도부가 많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또한 이날 기억식에 참석한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엔 서울시청 광장 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현장을 추모한다.

녹색정의당은 김준우 상임대표, 김찬휘 공동대표,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안산을 찾고 새로운미래에서는 김종민 공동대표가 기억식에 참석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주영 당선인과 함께 참석한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