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측조사] 민주, 계양을 이재명·중성동갑 전현희 '우세'

격전지 12곳 예측조사 민주 4곳 우세……종로·용산 등 8곳 접전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4·10 총선 MBN 예측조사 결과 서울 종로와 용산, 광진을, 경기 성남 분당갑, 화성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경남 양산을, 부산 북갑에서 여야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인천 계양을과 서울 영등포갑, 중성동갑, 경기 수원병은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다.

10일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MBN과 매일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예측조사에 따르면 서울 종로에서 곽상언 민주당 후보가 48.1%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는 45.2%로 집계됐다.

서울 용산은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49.9%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는 49.1%로 예측됐다.

서울 광진을은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1.6%로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는 47.4%로 조사됐다.

경기 성남분당갑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51.3%,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48.7%였다.

경기 화성을은 공영운 민주당 후보가 44.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9.6%로 집계됐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가 49.6%,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49.4%로 조사됐다.

경남 양산을은 김두관 민주당 후보가 52.1%,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47.9%로 격전 중이었다.

부산 북갑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1.4%,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가 46.5%로 집계됐다.

이 밖에 인천 계양을과 서울 영등포갑, 서울 중성동갑, 경기 수원병은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6.9%,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42.1%로 예상됐다.

서울 중성동갑은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58.9%로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는 41.1%로 앞질렀다.

서울 영등포갑은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55.4%로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는 39.4%였다.

경기 수원병은 김영진 민주당 후보가 58.7%,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가 41.3%로 조사됐다.

이번 예측조사는 서울 용산의 경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영등포갑은 7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다. 서울 광진을과 경기 성남분당갑, 경남 양산을, 부산 북갑,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서울 종로, 서울 중성동갑, 인천 계양을, 경기 화성을, 경기 수원병은 8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다.

표본의 크기는 서울 종로 502명, 서울 중성동갑·서울 광진을·경기 성남분당갑·경남 양산을·부산 북갑·충ㅊ남 공주부여청양 500명, 서울 용산·경기 수원병 503명, 서울 영등포갑·인천 계양을 501명, 경기 화성을 504명 등이다.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 프레임에서 성·연령·지역으로 층화해 무작위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