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 임종석, 직함 없이 수도권·낙동강벨트 선거 지원
임종석 측 "선대위원장직 제안은 오지 않아"
- 김경민 기자, 한병찬 기자,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장성희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8일 접전 지역을 위주로 더불어민주당 선거 지원에 나선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28일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등 격전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임 전 실장이)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등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본선부터 선거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며 "다만 선거대책위원장직은 제안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까지 시사했으나 막판에 민주당에 남기로 한 바 있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3일간이다. 공직선거법이나 다른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누구나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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