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15개국 재외유권자 14만명, 내일부터 총선 투표
총 220개 투표소서 4월1일까지…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가능
공관별로 투표소 운영 기간 달라…공관 홈피서 꼭 확인해야
-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제22대 총선의 재외투표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27일 뉴질랜드대사관과 오클랜드총영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4월 1일까지 실시된다.
재외투표소는 공관별로 운영 기간이 다르므로 재외유권자는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재외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재외투표에 참여하려면 △여권, 주민등록증 등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사진이 첩부되고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발급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유권자는 신분증 외에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 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한 자료는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와 외교부, 재외동포청 및 각 공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고·신청 후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하거나 △출국하지 않아 외국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 선거일 전 8일(4월 2일)부터 선거일까지 주소지 등을 관할하는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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