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핫클립] 한동훈 "아주 단순한 계산" 이재명 "이제 정신 차려"

한동훈 "세 자녀 이상 대학등록금 면제"
홍익표 "정치적 목적으로 의정갈등 활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4.3.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 자녀들을 세 명 이상까지 교육시킨다는 건 대부분 가정에 큰 부담이다. 국민의힘은 우선 세 자녀 이상 모든 가구의 대학등록금을 면제하고 두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도 단계적 확대를 검토하겠다" (25일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공동취재) 2024.3.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마디로 이렇게 물어보고 싶다. 높은 물가,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돕기 위해 돈을 푼다는 것이지 않냐. 그런데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를 것 같냐, 내릴 것 같냐. 아주 단순한 계산 아닌가. 물가를 잡기 위해서, 물가로 인한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 물가를 오히려 상승시킨다? 그건 책임 있는 정치가 내놓을 수 있는 대책으로 볼 수 없다"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제안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4.3.25/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이 이제야 정신 차린 것 같다. 민주당이 계속 주장해 온 기본소득, 기본사회 이념에 부합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취해오다가 선거가 급하니까 입장이 바뀐 것 같다" (25일 경남 창원 반송시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저출생 정책 소득기준 폐지' 등을 공약한 것에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4.3.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애당초 의료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것보다는 정치적 목적으로 이 문제를 활용했다고 생각한다. 의료 공백 장기화로 정권 지지율이 떨어져 총선에 불리할 것 같으니 발을 빼는 모습은 책임 있는 국정 운영의 자세는 아니다" (25일 B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의·정 갈등 중재를 총선용 기획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2024.3.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검찰이 철제 캐비닛이 아니라 디넷이라 불리는 디지털 캐비닛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같이 하는 야당과 함께 검찰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 (25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검찰에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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