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 커졌다" 국힘 39% 민주 31%…윤 지지율 38%

지역구 투표 국힘 35% 민주 33%, 비례 투표 국힘 33% 민주 25%
제1당 예상엔 민주 41% 국힘 39%…정부 지원 44% 견제 4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각각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설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은 31%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주차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포인트(p) 상승, 민주당은 1%p 올랐다. 양당 간 격차는 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이 만드는 비례정당' 33%, '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25%, 개혁신당 6%, 녹색정의당 2% 순이었다.

22대 총선 제1당 예상 전망으로는 민주 41%, 국민의힘 39%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8%를 기록했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4%,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8%, 부정 평가는 55%로 집계됐다. 2월 2주차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