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동훈, 광진구 찾아 오신환·김병민 '손 번쩍'
한동훈, 여성 안전 강화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 발표
한동훈, 오신환 광진을 후보, 김병민 광진갑 후보와 함께 광진 방문
-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서울 광진구 CCTV 관제센터를 찾아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현장 공약 발표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단수공천을 받은 오신환 광진을 후보, 김병민 광진갑 후보와 함께 했다.
광진구는 전혜숙(광진갑)·고민정(광진을) 등 현역 의원 2명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여권에 쉽지 않은 지역으로 꼽힌다. 당은 이 지역에 김병민 전 최고위원, 오신환 전 서울시부시장을 단수공천 했다.
당은 앞서 수도권 다수 지역을 단수공천 지역으로 발표하고, 경선지역도 빠르게 발표하며 수도권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당내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후보들이 빠른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도록 전략적 조치를 한 것이다.
여기에 한 위원장이 공천이 확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서면서 선거분위기 띄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1석이 있는 수도권 선거 결과에 따라 총선 승패는 갈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 121석 중 16석을 얻는 데 그치며 참패했다.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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