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 공관위 구성 완료…박기영·송재경·원수연 등 위원 12명
여성 50%·청년 20%…부위원장에 조정식 사무총장
- 윤다혜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추천된 12명의 공관위원 중 50%는 여성, 20%는 청년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최고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공관위원 구성 보고서에 따르면 공관위 부위원장에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간사는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선임됐다.
공관위원장에는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해 29일 임명된 바 있다.
공관위원 명단을 살펴보면, 이재정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여성 몫으로 선임됐다. 원수연 세계웹툰협회 회장,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 유사원 K-아츠크리에이티브 대표도 여성 몫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박기영 전국공공노동조합연합 상임부위원장이 노동 몫으로 공관위에 선임됐으며, 박병영 좋은정책포럼대표와 송경재 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대식 변호사 등도 공관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박희정 전 국무총리 직속 청년정책조정위원과 박지희 변호사도 여성·청년 몫으로 선임됐다. 공관위 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 중 여성 비율은 50%, 청년은 20%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관위 구성은 위원장을 포함해 20명 내외이며, 여성 50% 및 청년 10% 이상이어야 한다. 이날 구성된 공관위는 최고위 심의를 거쳐 이재명 대표가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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