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추석 고속도로 교통사고 104건…주시 태만·경부선 '조심'

경부선 21건-광주대구선 10건-서해안선·중부내륙 9건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총 104건인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교통사고 원인으론 주시 태만, 졸음, 과속 등이 꼽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총 104건에 달했다.

교통사고 원인은 주시 태만이 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월 불량, 급차로 변경, 핸들 과대 조작 등이 15건, 졸음 13건, 안전거리 미확보 10건, 과속 9건 순이다.

이밖에 노면 잡물, 적재 불량, 도로파손 등의 총 8건, 차량 기타 2건, 무단보행 1건 등이다.

주요 노선별로는 △경부선 21건 △광주대구선 10건 △서해안선 9건 △중부내륙선 9건 △남해선 8건 △중부선 7건 △호남선 7건 △영동선 6건 △순천완주선 5건 △당진영덕선 4건 △중앙선 4건 △동해선 3건 △남해제1지선 2건 △수도권제1순환선 2건 △서울양양선 2건 △서천공주선 1건 △익산장수선 1건 △부산외곽순환선 1건 △대구포항선 1건 △평택제천선 1건 등이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