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이재명 "공작수사에 날개"…윤재옥 "탄핵 트리플 크라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서울=뉴스1) 신윤하 전민 기자 = "이재명 대표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사법적 절차를 거쳐 판단할 것이기 때문에, 정치 영역이 아니라 사법부 영역에 속해있는 것이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법원이 명확히 판단할 테니 지켜보는 게 영장청구를 받은 피의자의 도리일 것이라 생각한다." (9월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낸 입장문을 비판하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헌정사상 첫 법관 탄핵, 헌정사상 첫 국무위원 탄핵, 헌정사상 첫 검사 탄핵이라는 '탄핵 트리플 크라운'을 세웠다. 헌정사에 길이 남을 부끄러운 흑역사라고 생각한다." (9월22일,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안동완 검사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민주당을 비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명백히 불법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 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것입니다." (9월20일,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을 넘어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국민과 나라를 지켜주십시오.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정진하겠습니다." (9월22일,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페이스북에 공개한 입장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제 나라 국민이 제 나라를 팔아먹었듯이 같은 당 국회의원이 자기 당 대표를 팔아먹었다. 적과의 동침이다. 야당 탄압의 공작에 놀아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이다." (9월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동참한 자당 의원들을 비판하며)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