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김기현 "민주주의에 싱크홀"…이재명 "진실 못 가둬"
- 김정률 기자, 박종홍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서울=뉴스1) 김정률 박종홍 기자 =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 밑바닥에 커다란 싱크홀을 파버리는 사악한 짓이며, 이 사건은 '정·경·검·언' 4자 유착에 의한 국민주권 찬탈 시도이자,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 시도로서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이다." (9월7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비판하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단순한 정치공작이 아니라 희대의 국기문란 행위이자 자유민주주의 파괴 범죄, 국민주권 도둑질 범죄이다." (9월7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비판하며)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거물급 정치인이 연루돼 뒷배를 봐준 것이 아니라면 희대의 대선 조작극이 이토록 치밀하게 진행됐을 리 없다. 이 조작극에서 누가 가장 큰 이득을 봤냐. 누가 봐도 이재명 대표." (9월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의 배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치 검찰을 악용해 조작과 공작을 하더라도 잠시 숨기고 왜곡할 수는 있겠지만 진실을 영원히 가둘 수는 없다." (9월9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수원지검에 출석하며)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한민국 장관이 결재한 사안을 뒤집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대통령밖에 없다. 대통령이 만약 그렇게 했다면 법 위반이다. 탄핵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히 있다." (9월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고(故) 채모 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설을 제기하며)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대통령실이 응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안 발의 등 모든 방안을 고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9월8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해임 요구 결의문을 발표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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