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사흘째 예결위, 경제부처 부별심사…세수 결손·오염수 등 공방 계속
이틀간 종합정책질의 마무리…채 상병 수사 외압·이념 논쟁 등 공방
- 전민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여야는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2022회계연도 경제부처 결산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예상되는 대규모 세수 결손과 일본 오염수 문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번복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예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경제부처 부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9~30일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종합정책질의에서 여야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광주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등 이념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아울러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번복 논란, 일본 오염수 문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오염수 문제나 양평고속도로 사업 번복 논란에 더해 이날 심사에서는 올해 예상되는 최소 40조원 수준의 대규모 세수 결손과 고물가·고금리, 경제 성장률 둔화 등을 둔 대책에 대한 질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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