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성일종 "잼버리에 BTS"…김은경 "부족한 말 사과"
- 신윤하 기자, 정재민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서울=뉴스1) 신윤하 정재민 기자 =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케이팝(K-POP)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 (8일 페이스북에 BTS의 잼버리 K-POP 콘서트 출연을 국방부에 요청하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폭염 탓이라지만 어떻든 현 정부·여당이 잼버리 준비에 좀 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두고)
"영화 아수라의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 영화 아수라에서 안남시장이 측근을 시켜서 증인을 회유하고 협박하는 모습이 오늘의 현실에 다시 재연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 파행을 비판하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 혁신위가 마지막에 발표한 내용 역시 국민 눈높이가 아닌 당 대표 눈높이에 맞춘 '개딸 뜻대로 혁신안'이었다."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혁신위를 비판하며)
△김은경 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그동안 부족한 말로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드린다. 혁신위의 피땀의 결과가 제 여러 가지 일로 가려질까 가장 두렵다." (10일 혁신위 활동 종료를 알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소회를 묻는 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축제가 아니라 생존 게임이 된 것 같다. 잼버리가 아닌 '세계적 걱정 게임'이 됐다. 문제가 발생하니 남 탓을 하고 있다."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신중하지 못한 발언 때문에 상처받았을 분들이 있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7일 최고위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노인 폄훼' 논란이 인 김은경 당시 혁신위원장에 대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대한민국이 극단적 갈등, 양극화로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0일 영국 런던 정경대 방문 교수로 1년간 유학길에 오르며)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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