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수해 봉사활동 나선다…충청 찾아 피해 복구
23일 전국청년위·25일 지도부 등 수해 복구 나서
- 이서영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주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선다. 당 차원에서는 25일 충남 부여를 찾는 한편 전국청년위는 23일 충북 수해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5일 충남 부여군 정동 자왕지구 원예특작시설을 찾는다.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충남 지역위원장과 당원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은 봉사활동에서 비닐하우스 침수피해 복구와 작물 줄기 및 비닐 걷기 등 농작물 시설물 피해 복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의원님들은 상기 일정을 참고해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당 청년들도 수해 복구에 발 벗고 나선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오는 23일 청년위 소속 청년, 온라인 신청을 받아 모집한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을 모집해 충북 청주 수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청년위는 수해로 밀려든 쓰레기 수거, 토사 제거, 사용할 수 있는 기자재 세척 및 분류, 농경지 복구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전용기 위원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너무나 절실한 때라고 느꼈다"며 "이런 때일수록 청년들이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도움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21일부터 28일까지 전 당원 봉사주간으로 지정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첫 봉사활동 지역으로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를 찾아 집중 호우로 쌓인 토사와 쓰레기 등을 치우는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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