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해커톤 '청년ON다' 오디션…1위, 정책위 청년부의장 임명
187명 중 25명 1차 심사 통과…개인전·팀전 통해 7명 선발
- 이균진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선발을 위한 정책해커톤 '청년ON다' 공개 오디션 본선을 개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개 PT 오디션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김병민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김가람 청년대변인 등 8명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정책해커톤은 총 지원자 187명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5명의 청년들은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눠 개인별 정책과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을 주제로 PT를 진행한다.
팀전은 △음주운전 차량 빨간 번호판 부착 △가상자산 금융재산 인정 △육아·간병 외국인 돌봄 허용 △학폭 기록 취업 연계 △은행 및 관공서 점심시간 휴무 등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5개 주제로 진행한다.
눈길을 끄는 참석자도 있다. 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 최연소 지회장을 맡고 있는 한 본선 진출자는 지난 2019년 문재인 정권의 '장애인 등급제 폐지 정책'을 비판했다.
또 육아와 일에 전념해온 의사이자 다둥이 아빠인 참가자는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오디션 참여를 결심했다.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참가자는 20대 대선 당시 청년 연설자로서 단상에 직접 올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본선에서 선발된 최종 7인 중 최우수 1명은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 차순위 6명은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으로 임명된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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