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ICK] 민주,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대정부 총공세'…대국민서명운동 돌입
이재명 "면죄부 시찰단으로 혹 달아"…해양재판소 제소 촉구
대책단 꾸린 민주, 이날부터 서명운동…"필요하면 긴급 현안질의도"
- 이재명 기자,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허경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공식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염수 배출을 둘러싼 대정부 공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염수 배출 반대 서명운동 등으로 대국민 여론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원내에서도 시찰 결과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반대 대국민서명운동에 참석했다. 또한 민주당은 기존에 있던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대책위원회'를 당 사무처가 참여하는 종합대책단으로 격상하며 대정부 공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책단은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고 현장 방문, 간담회,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에는 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해 집중 서명운동도 열 계획이다.
원내에서도 관련 상임위를 열어 시찰보고서를 검증하고, 시찰단을 국회로 불러 질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필요한 경우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 질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2expul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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