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2일 워싱턴DC서 출판기념회 및 귀국간담회…내달 3일 독일行
특파원들에게 공지글 통해 "1년 연구 마치고 6월3일 美 떠난다"
이달 美서 강연 및 출판기념회 잇따라 개최…6월 하순 귀국
- 김현 특파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워싱턴DC에서 출판기념회 및 귀국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전 총리는 내달 3일 미국을 떠나 독일을 방문한 뒤 6월 하순 귀국할 예정이다.
이 전 총리는 8일(현지시간) 특파원들에게 보낸 공지글을 통해 "세월이 빠르다. 제가 1년 연구를 마치고 6월3일 미국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오는 22일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연구활동을 해 온 조지워싱턴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귀국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전 총리는 미국 체류 기간 자신의 대외 전략 구상을 담은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을 집필해 왔다.
그는 지난 달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혼돈의 대전환기에 대한민국이 생존하기 위한 대외전략을 탐구했다"며 출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 전 총리는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출판기념회에 앞서 오는 11~12일 콜로라도 대학 및 칼리지 강연, 17일 서던플로리다 대학 강연, 20일 하버드 및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등 보스턴 한인유학생 모임인 '토담' 초청 강연 등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오는 25일 뉴저지에서 별도의 출판기념회 겸 송별회를 개최하고, 26일에는 버지니아에서 북콘서트 겸 송별회를 갖는다.
이 전 총리는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지난해 8월 애틀랜타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시카고 동포 강연 △2월 조지워싱턴 대학 및 펜실베이니아 대학 강연 △3월 휴스턴 대학, 휴스턴 아시아소사이어티 강연 및 동포 강연 △4월 로스앤젤레스 UCLA 강연 등을 가진 바 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달 장인상을 당해 급거 귀국, 열흘간 한국에 머물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내달 3일 독일로 떠나 튀빙겐 대학 및 베를린 자유 대학에서 강연을 한 뒤 6월 하순 귀국할 계획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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