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장동 기소 예고에 "답정기소…전혀 놀랄 일 아냐"(2보)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의 기소가 예상되는 것을 두고 "답정기소"라며 "검찰이 온갖 압색(압수수색)쇼, 체포영장쇼를 벌이면서 시간을 끌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이제 그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말미 예정에 없던 발언을 통해 "대장동 사건은 이미 8년 전 불거진 검찰 게이트"라며 "전혀 놀랄 일도 아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정해진 일이었기 때문에 예상했던 일"이라며 "검찰의 이번 기소로 이게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다.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