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10만원씩 걷어 필리핀 태풍피해 위로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필리핀 태풍 피해에 관해 의원 1인당 10만원씩을 11월분 세비에서 갹출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위로금 갹출은 강창희 국회의장의 제의에 따라 각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강 의장은 "지난 8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공화국을 강타해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공화국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과 협의를 거쳐 의원 여러분의 11월분 수당에서 10만원씩 갹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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