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과거보다 미래…국민의 뜻 확인"
- 진성훈 기자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화성갑 서청원 후보와 포항남·울릉 박명재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2013.10.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figure>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31일 전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이번 재보선을 통해 우리는 과거보다는 미래, 정쟁보다는 민생 안정과 경제활성화에 정치권이 더 분발하라는 분명한 국민의 뜻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보내며 선택해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여야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그 속에 담긴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받들어야 한다"며 "당장 남은 정기국회 동안 산적한 민생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을 비롯한 민생을 살피는 일에 철저히 해야 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창조경제를 통한 국가경제 재도약을 국회가 견인하는 데 여야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된 서청원 의원과 박명재 의원은 선거 기간 중에 보여줬던 치열함을 주민의 안녕과 발전에 쏟아주시길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더욱 겸손하고 성실하게 국정을 살피는 데 배전의 노력을 하겠다. 유권자들께 드린 국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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