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측 "상황이 반전되고 있는 것 같다"

"손 고문,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해"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8개월 여의 독일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귀국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3.9.2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figure>10월 재보선 경기 화성갑 지역구 불출마 입장을 밝힌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비서실장격인 김영철 동아시아미래재단 대표 이사는 6일 "상황이 반전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이날 손 고문이 당내 손학규계 인사들과 귀국 환영만찬이 예정된 서울 종로구 모처의 한정식 집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김 이사는 "오늘 손 고문과 통화를 했다"며 "손 고문이 '여러가지를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이사의 전언은 '화성갑 불출마 쪽으로 기울어졌던 손 고문이 다시 생각하겠다'는 취지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

pj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