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기현 “융복합 시대, 자동차·화학 동반성장 방안 마련해야”

새누리당 김기현(울산 남구 을)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자동차와 화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기현 의원실© News1

</figure>녹색화학포럼(공동대표 김기현 의원·정범식회장)이 주최하고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이 주관하는 자동차와 화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0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녹색화학포럼 2012동계토론회는 공동대표인 김기현(울산 남구 을) 의원을 비롯해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정갑윤·강길부·장윤석·홍문표·성완종·신의진·류지영 의원과 정범식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회장 등 자동차산업과 화학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화학연구원 이창진 본부장은 ‘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의 동반성장 전략’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자동차·화학 융합 로드맵을 기반으로 한 정부정책 추진 ▲산업간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융합전문가 등 자동차·화학분야 인재 양성 ▲기초·원천소재 투자 확대 등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승을 본부장은 ‘자동차산업의 전망과 화학산업과의 연계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가칭 ‘자동차화학융합센터’ 설립 ▲자동차와 화학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산업발전 전략수립 및 지원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토론자로 나선 지식경제부 김정회 과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남두현 PD, 현대자동차 이성훈 이사대우, 장암칼스(주) 조원오 전무는 자동차산업과 화학산업 간 동반성장 전략과 바람직한 정부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자동차와 화학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며 “최근 자동차와 화학 산업자체의 기술과 제품 패러다임이 미래 친환경 자동차와 이에 필요한 첨단소재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자동차와 화학의 융복합적 연구와 이를 통한 새로운 시장창출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동차산업과 화학산업 간 연계 방안, 동반성장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화학과 자동차의 융복합화를 위한 이번 토론회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자동차산업과 화학 산업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lucas0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