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발효…건조·강풍·풍랑주의보 유지

자료사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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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기상청은 9일 오후 9시를 기해 울산 서부(울주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2일 이상 영하 12도 이하로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경우 발효된다.

다음 날인 10일 울산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0도로 예보돼 평년보다 5~9도 낮겠다.

앞서 울산에는 현재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울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교량,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