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내년 2월7일까지 접수

울산 남구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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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관내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총사업비 7억 원의 예산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남구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7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신청서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어 2월부터 3월까지 현장 실사와 울산광역시 남구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 단지와 지원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울산광역시 남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후 10년 이상 공동주택으로, 지원사업은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이다.

특히 공동주택 앞 베란다 우·오수 분리 공사, 단지 내 분리수거장 오수관 연결 공사,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를 우선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나 관내 행정복지센터의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계획 공고문을 참조해 남구청 건축허가과 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돼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