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올해 구정 베스트 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9건 선정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올해 구정 발전에 기여한 베스트사업으로 중산동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등 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 사업인 중산동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총 306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산동 동천강 일원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동천강 횡단 구조물인 속심이보를 대체하는 교량 신설이 포함돼 인명피해 예방과 속심이보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우수사업으로는 강동동 정자마을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 구청 광장 가을 국화 전시회가 선정됐다.

강동동 정자마을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자항 배후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고 생활 편의시설을 공급해 어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청 광장 가을 국화 전시회는 하루 평균 400명, 1만2000여 명이 방문해 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 시민 모두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GIS 기반 CCTV 영상정보 스마트검색 서비스 운영, 장소와 사람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 이화정 청소년창작센터 개관, 보건소 그린리모델링 사업, 북구 입문학 채널 SNS, 호라카이 야시장이 장려 사업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베스트사업 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주민, 구의원, 출입 기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