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세에 10만원씩 '울산아이문화패스'…울산시 가맹점 모집

울부심 생활+사업 일환 "예산 69억원 투입"…내년 말까지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이날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울산아이문화패스’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 관광, 체육, 교육, 지역특화 분야 등 ‘울산아이문화패스’ 허용 업종을 영위하는 지역 사업장이다.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은 울부심 생활+사업 중 하나로, 내년부터 주민등록상 울산에 거주 중인 7~12세 아이들에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연 10만원의 울산아이문화패스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지원 대상자는 2013~2018년생 아동이며, 총 사업비는 69억 25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울산문화관광재단에서 서류, 업종 등을 검토해 접수일로부터 18일 이내에 지정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가맹점의 효율적인 모집을 위해 2025년 2월까지 집중모집 기간으로 운영하며, 주요 문화예술‧체육시설 및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은 아동기부터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