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1월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기간…범죄 총력대응

송년제야·해맞이 등 대규모 행사에 가용인력 총동원

울산경찰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경찰청이 내년 1월 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성탄절 및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대규모 축제 및 잦은 모임으로 각종 범죄ㆍ사고가 우려됨에따라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틈탄 민생침해 범죄 발생 우려가 증가, 시민불안감 해소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치안활동 기간 주요 상황 발생 시 즉응태세 확립을 통해 현장대응시스템을 강화한다.

강력사건 발생 경우, 관할을 불문하고 총력 대응함으로써 범죄를 차단할 예정이다.

더불어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등을 통해 경제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활동도 추진한다.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사고가 많은 목요일은 일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끝으로 대규모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는 송년제야·해맞이 축제장소에 기동대 인력 및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 사각지대 없는 치안상태를 확보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