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토바이 40% 동구 "전기이륜차 구입 시 50만원 보조금"
울산 최초 '전기이륜차 보급 촉진' 조례 제정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내년부터 전기 이륜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울산지역 전체 오토바이 중 40%가 동구가 차지하는 것과 관련, 대기환경 개선과 소음 공해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지난 9월 ‘울산광역시 동구 전기이륜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약 100대의 전기이륜차에 대해 추가 보조금 총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시에서 받는 전기이륜차 보조금과 별도로, 1인 최대 5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동구 지역 대기환경과 소음을 줄여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방법은 공고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jooji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