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일부터 KTX-이음·ITX-마음 태화강역 정차
시, 관광객 맞이 '박차'…"관광지 잇는 연계교통편 구축"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오는 20일부터 태화강역에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함에 따라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20일부터 개통되는 청량리역~태화강역 간 KTX-이음은 1일 6회, ITX-마음은 1일 4회 운영한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는 강릉역 태화강역간 ITX-마음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지능형 관광 온라인체제기반 활용 홍보 △울산관광 집중 마케팅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선다.
또 시티투어 버스를 증차해 순환형 코스 2회를 증편하는 등 태화강역과 울산 주요 관광지를 잇는 연계교통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태화강역 내 작은 관광안내소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을 통해 무장애 관광안내센터로 리모델링하고, 복합관광안내센터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코레일과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화강역 준고속열차 마음·이음 개통으로 열차를 이용해 울산을 찾는 수도권과 강원권 관광객들을 위한 연계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다각적으로 홍보해 관광하기 좋은 도시 울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