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돌입…2025년 당초 예산안 등 심의

울주군의회는 22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울주군의회는 22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주군의회는 2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최길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3만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성찰하고, 다가올 새해 더 큰 성장을 준비하는 회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달 20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를 통해 군 의회는 기정예산 1조 3221억원 대비 0.14% 증가한 1조 3239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당초 예산안을 처리한다.

또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과 202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2029년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을 비롯한 각종 보고의 건 등 53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연내 매듭지어야 할 각종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지원과 당초예산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리 추경에 대한 심사를 먼저 진행키로 했다.

당초 예산안은 오는 12월 3일 2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뤄지며, 예산 규모는 1조 2279억원이다.

1차 본회의에서 이순걸 군수는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대한 제안설명을 통해 “3차 추경은 올해 계획 계획된 사업의 원만한 마무리와 계속 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편성했다”며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