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세이브 수상만 6번'…울산소방본부 3명 업무유공 특별승진

소방관 김정우(왼쪽부터),서원경,김유희.(울산소방본부제공)
소방관 김정우(왼쪽부터),서원경,김유희.(울산소방본부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소방본부가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거둔 소방공무원 3명을 업무유공으로 1계급 특별승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승진 대상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김정우, 서원경, 김유희 소방관이다.

김정우,서원경 소방관은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김유희 소방관은 소방교에서 소방장으로 승진한다.

김정우 소방관은 지난 2022년 남구 매암동 효성 티엔시 화재에서 신속한 출동으로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등 피해최소화의 공을 인정받았고, 서 소방관은 2020년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당시 인명 구조에 앞장 서 직원들에 귀감이 됐다.

또 김유희 소방관은 2018년 소방공무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6년간 1982건의 구급 출동을 해왔다. 특히 심정지 등 중증 환자 응급환자 처치에 적극적으로 임해 하트세이브 등 6회의 수상 경력이 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이 특별승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