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즐겨요” 울산 동구,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9일 개최

'제22회 울산동구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울산동구청제공)
'제22회 울산동구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제22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를 오는 9일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화합의 울림, 하나 되는 동구'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울산광역시 동구체육회가 주최한다.

체육 행사가 중심이던 기존 행사 구성에서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춤, 먹거리 등의 행사 구성으로 다채롭게 확대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케이팝 음악에 맞춰 '랜덤 플레이댄스'가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과녁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슛볼링, 커플 줄넘기, 어린이 훌라후프돌리기 등 5개 종목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종목별 40~100명 누구나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시 30분부터는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치는 '동구 갓 탤런트' 행사가 열린다. 사전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팀이 실력을 뽐낼 예정이며, 이날 30인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1~3위 시상식도 열린다.

4시 30분 풍선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갖고, 오후 5시 15분부터는 푸른소리합창단, 국악공연, 비보이공연, 육중완 밴드 등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동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민화합한마당을 많이 바꾸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돼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