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착한가격업소 31개소 추가 선정…배달앱 할인 쿠폰 제공

울산 남구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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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최근 고물가 시대에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31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 등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 서비스 업소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업소로 음식점과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기타 개인 서비스 업소가 대상이다.

남구는 지난 8월 20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받아 가격과 위생·청결, 공공성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심사 기준에 따라 현장 실사를 진행했으며, 적격 여부를 평가해 총 31개 업소를 착한가게업소로 추가 선정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 표찰 부착과 종량제봉투, 온누리상품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행안부와 배달 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협약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배달비 2천 원 할인 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또한 구민들이 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물가의 어려운 시기에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경제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구민들이 많이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