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 울주군 범서읍 늘봄학교 4곳 현장 점검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이 21, 22일 이틀간 울주군 범서읍 지역 늘봄학교 4곳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이 21, 22일 이틀간 울주군 범서읍 지역 늘봄학교 4곳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이 21, 22일 이틀간 울주군 범서읍 지역 늘봄학교 4곳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의원은 울산시교육청, 강남교육청, 울산시 복지정책과, 의회 사무처 관계자와 함께 굴화·척과·범서·호연초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이뤄지는 종합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울산은 올 2학기부터 121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했으며 1학년 학생의 82.2%인 712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전국 참여율 80%보다 높은 수치다.

김 의원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학생 현황, 급·간식 안전성, 등하교 안전, 안전관리 계획, 지역아동센터 및 시립아이돌봄센터와의 연계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늘봄학교가 그 취지대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학생의 성장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늘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하고 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해야 한다“며 “시의회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