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제품운반선 항해사 가스 흡입으로 쓰러져 구조

2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경 울산항 묘박지 인근 해상의 한 석유제품운반선에서 50대 항해사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울산 해경 제공)
2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경 울산항 묘박지 인근 해상의 한 석유제품운반선에서 50대 항해사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울산 해경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경이 울산항 인근 석유제품운반선에서 쓰러진 항해사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2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경 울산항 M3묘박지 인근 해상의 석유제품운반선에서 50대 항해사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선박의 유류 잔량을 확인하던 중 가스 과다 흡입으로 쓰러진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해경은 즉시 출동해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며 A씨의 호흡과 의식이 있는 걸 확인하고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추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