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사업 본격 추진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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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국가산단 내 노후화된 지하 배관의 통합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을 활용해 산단 내 노후화된 지하 배관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울산시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5억 원, 시비 45억 원 등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도 참여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점검 체계 및 통합관제실 구축 △사물 인터넷(IoT)기반 지하 배관 현장 안전 평가 및 점검 체계 구축 △지하 배관 디지털 트윈 구축 및 매설지하배관 안전관리 고도화 지원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산단의 노후화된 지하 배관의 안전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