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 사이 호우경보에 피해 신고 19건…인명피해 없어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된 지난 밤사이 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총 19건 접수됐다.
19일 울산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비 피해 관련 신고는 배수 지원이 3건, 맨홀 침수 등 도로 침수가 11건, 차량 침수 고립이 5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각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마쳤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재 울산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으나 강풍주의보는 발효 중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시속 50.4㎞(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이 시속 72.0㎞(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대비해 실외 설치 시설물이나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행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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