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경찰청에 범죄피해자 자립기금 2000만원 기탁

울산경찰청이 11일 에쓰오일로부터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을 전달받고 있다.(울산경찰청제공)
울산경찰청이 11일 에쓰오일로부터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을 전달받고 있다.(울산경찰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11일 울산경찰청은 범죄 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피해자를 돕기 위한 자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에쓰오일은 이날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행사에는 김보찬 에쓰오일 울산 Complex head(컴플렉스 헤드), 정상진 울산경찰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탁된 지원금은 범죄피해자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기탁은 지난 2016년 울산경찰청-에쓰오일 간 업무 협약식을 맺은 이후 아홉번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S-OIL의 작은 정성이 범죄피해자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2016년부터 에쓰오일을 비롯한 대기업 지정 기부로 범죄피해자 총 345명에게 3억8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joojiok@news1.kr